남편께서 집안의 거의 모든 재산관리를 하고 계시네요.
결혼 전 어머니께서 따님을 위해 들어주신 보험조차도 모두 남편의 명의로 바뀌었고요.
그런데 선생님의 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보험을 다시 선생님 앞으로 돌리고 직접 관리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렇게 된다면, 보험과 관련한 형식적인 면은 일시적으로 풀리겠지요.
하지만 두 분 사이에 또 다른 힘든 일이 다가오리라는 것을
이혼문제는 아니죠 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두 분 사이에 흐르고 있는 사랑을 보는 것입니다..
두 분 사이의 무슨 사랑을 얘기하는 걸까요?
선생님은 남편의 부족한 부분을 비추고 있고,
남편께서는 선생님의 부족한 부분을 비추고 있는 사랑입니다.
두 분은 원가족을 떠나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혼하여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원가족과 독립되지 못한 아이의 모습으로 서로를 비추고 있습니다.
친정 부모에게 의존하고 응석부리던 딸의 모습이 남편을 통해 비추어지고 있고,
시댁의 지나치리만치 엄격하게 재산을 관리했어야 했던 남편의 어떤 상황이
아내를 통해 비추어지고 있는 사랑입니다.
상담자로서 대안을 제시한다면,
우리는 그 사랑을 보고 얘기합니다.
"당신같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기쁩니다."
남편을 마음으로 상상하여 바라보면서 진지하게 말해 보는 것입니다.
혼자 힘으로 해소되기 어려우면
상담소로 직접 방문하시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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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일년사개월입니다.제가너무 이해가안되서 글올려요 결혼전에 엄마가 제앞으로보험두개든게 잇어여,결혼전엔 다보험잇잖아여 계약자는 엄마 저는 피보험자엿는데 남편만나 수입이없어서 결혼하고 남편보고 내달랫는데 계약자가 엄마라고 안내주더라구여 계약자가 만기되면 다가져간다고 그래서 제앞으로 다바꿧어여 그랫더니 내준다고 하더군요, 자동이체통장변경만 하는줄알앗는데 서류를저한테 뗘달라고해서 저는 통장변경하는데도 필요한줄알고 줫어여 그런데 변경하면서 남편앞으로 계약자 수익자 상속인 다바껏더라구여 왜그랫냐고하니 자기가 내고 관리해준다고...도저히 이해가안갑니다 남편은 저를 이해시킬라고 얘기를 삭하는데 이해가되는듯하면서 지금도 너무힘듭니다,걍자기를 믿으라고 ,,,,걍둬야되는지 아니면 제앞으로 돌리고 제가관리를 해야하는건지 제발 답좀주세요 너무 남편이 약앗단 생각이 들어여 돈관리를 남편이해서 내달라고 한거거든여 저는 개인적으로 용돈받고요 이혼문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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